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이동필, 이하 농식품부)는 북한이24일 세계동물보건기구(OIE)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되었음을 통보하였다고 밝혔다.북한이 통보한 내용은 지난 1월 16일 평양 소재 돼지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(구제역 O형)하여 사육중인 729마리 중 구제역에 감염된 6마리를 살처분·매몰 하였다는 것이다.농림축산식품부는 OIE로부터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음을 처음 통보 받은 지난 2월부터 북한과 접해있는 경기도 및 강원도 북부지역에 대하여 구제역 예방접종 및 축산관계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력히 실시 중에 있다.아울러,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(8개월간)를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, 소, 돼지 등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 100% 공급 및 철저한 예방접종을 위한 집중관리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으며,축산관계자의 중국·몽골 등 구제역 발생국으로의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, 공항만 위험 노선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색 확대 등 국경검역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.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다시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등 농가의 차단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면서, 축산농가는 사육하고 있는
농림축산식품부(장관 이동필)는20일 세계동물보건기구(OIE)로부터 북한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. 북한은 지난 1월 8일 구제역이 발생하였으나, 2월 19일 OIE에 보고하였고 OIE는 2월 20일 우리나라에 이 사실을 통보하였다. 북한에서 OIE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은 O형이며 평양과 황해북도의 돼지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. 24일 현재 북한은 구제역이 수천마리에서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는 상황으로 북한이 동의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소독약과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며 실무접촉을 북한에 제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10월부터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을 설정하여 구제역 예방접종·소독 등 차단방역과 해외여행객 신고·소독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여 왔으며,특히, 최근 AI 발생에 따라 소·돼지 등 축산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구제역 백신접종,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축산관계자 구제역 발생국 여행 자제 및 발생국 노선 여행객에 대한 휴대품 검색 확대 등을 조치하였다.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하여 소독, 방역교육 등 검역조치를 실시하였으며, 귀환시에도 검역조치를 강화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